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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의 월가전망대] PCE 물가·마이크론 실적 주목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4-06-24 07:00

[뉴스콤 장안나 기자] 이번 주(현지시간 24~28일) 뉴욕주식시장이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 엔비디아 주가 흐름 등을 주시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동반 상승한 바 있다. 다우지수가 1.5%, S&P500은 0.6% 각각 올랐다. 나스닥은 강보합 수준이었다.

■ PCE 물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미 지난 5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을 기록하고, 전년 대비 2.6%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월에는 0.3% 및 2.7% 각각 상승한 바 있다.

PCE 물가지수가 예상과 부합하거나 밑돌 경우, 금융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에 힘이 실리며 증시가 랠리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내 한 차례 인하를 예고했으나,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둔화를 근거로 두 번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대통령 선거 전인 9월과 연말쯤에 금리인하가 한 번씩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그밖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케이스실러 4월 주택시장 지수(25일), 5월 신규주택판매(26일), 주간 실업보당 신규 청구자수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최종치, 5월 내구재주문과 5월 잠정주택판매(이상 27일),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28일) 등 역시 공개된다.

■ 마이크론

인공지능(AI) 반도체 주도주인 마이크론을 비롯한 기업 실적 발표도 계속된다. 페덱스와 카니발(이상 25일), 마이크론과 제너럴밀스(이상 26일), 나이키(27일) 등이 분기 실적을 각각 공개한다.

마이크론은 AI 반도체 플랫폼에 필수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 업체여서, 실적 결과가 AI 반도체 종목들 주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또한 26일에는 엔비디아 연례 주주총회가 열리고, 연준 연간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역시 발표될 예정이다.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24일),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25일),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28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30일)가 각각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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