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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의 월가전망대] 주초 휴장 속 PCE·AI랠리 주목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4-05-27 07:00

[뉴스콤 장안나 기자] 이번 주(현지시간 27~31일) 뉴욕주식시장이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및 인공지능(AI) 관련주 랠리 여부를 주시할 전망이다.

뉴욕주식시장이 27일 현충일로 휴장하는 가운데, 엔비디아 호실적 효과가 AI 관련 기술주에 계속해서 훈풍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고물가 장기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 기준으로 삼는 PCE 물가지수 둔화 여부도 시장 최대 관심사이다. 최근 나온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을 밑돌며 안정적 수준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지난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엇갈린 흐름을 보인 바 있다. 다우지수가 2.3% 하락한 반면 S&P500은 0.03%, 나스닥은 1.4% 각각 상승했다.

■ PCE물가 시선집중

31일 발표될 4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이 맞다면 직전월(+0.3%)보다 상승률이 둔화되는 셈이다. 전년 대비로는 2.8% 상승률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 PCE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전월에는 0.8% 증가한 바 있다.

그밖에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28일), 연준 5월 베이지북(29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30일) 등도 주목할 만하다.

■ 매파 위원 발언 + 델 실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2주 앞둔 가운데, 매파 성향 위주의 연준 인사들 발언 역시 예정돼 있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등이 연설에 나선다.

최근 AI 서버 시장에 진출한 델의 실적 발표(30일)도 관심을 끌고 있다. 마벨테크놀로지스와 코스트코 역시 같은 날 실적을 공개한다. AI 대표 테마주인 세일즈포스는 29일에 기업 실적을 내놓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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