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60원 후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24일 오후 3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0.4원 오른 1467.4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내외 이벤트를 대기하며 1467원을 중심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상승을 선반영한 가운데 새벽 종가(1467.0원)보다 소폭 낮은 146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연준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과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를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장중에는 1460원 후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초반 낙폭을 좁히고 소폭 상승으로 전환했다.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기각된 가운데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기다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발효될 상호관세를 두고 유연성을 발휘하겠다고 언급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주중 발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내외 이벤트를 대기하면서 달러/원도 제자리 걸음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2%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매수와 매도가 균형을 맞췄다.
오후 3시 3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3% 내린 103.9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상승을 나타냈다.
■ 연준 관계자 매파적 발언과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 속 달러/원 1460원 초반대 시작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상승을 선반영한 가운데 새벽 종가(1467.0원)보다 소폭 낮은 146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연준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과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를 주목했다. 이에 미국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전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 게시글에 "4월 2일은 미국 해방의 날이다. 돈과 존경을 되찾을 시기가 왔다"고 적었다. 이후 그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호관세와 관련해 "많은 사람이 나에게 관세 예외 가능성을 질문하는데, 한 명에게 해주면 모두에게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유연성은 있을 것”이라면서 “다만 기본적으로는 상호주의”라고 덧붙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완만하게 긴축적인 금리가 적절하다"고 발언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일회성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은 일시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는 “양적긴축(QT) 정책은 현재 충분한 수준인 만큼 속도를 늦추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양적긴축(QT) 속도를 늦추지 않아도 된다”고 한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강화하는 등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도 주목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적은 관세 관련 위협 글도 달러인덱스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 대내외 이벤트 앞둔 대기심리 속 달러/원 1460원 후반대 제자리 걸음
달러/원은 장중에는 1460원 후반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갔다.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초반 낙폭을 좁히고 소폭 상승으로 전환했다.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기각된 가운데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기다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발효될 상호관세를 두고 유연성을 발휘하겠다고 언급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주중 발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내외 이벤트를 대기하면서 달러/원도 제자리 걸음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2%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매수와 매도가 균형을 맞췄다.
오후 3시 33분 전후로 달러지수는 0.13% 내린 103.9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7%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 상승에 영향을 받으면서 1460원 초반대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위안화 약세에 연동하며 달러/원은 초반 낙폭을 좁히고 소폭 반등했다. 다만 대내외 이벤트를 앞둔 대기심리로 1460원 후반대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