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3시 45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뉴스콤 신동수 기자] 8일 채권금리는 장후반 반등해 30년물을 제외한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제한됐다.
국고채 30년 금리는 보합을 유지했고 20년 이하는 0.9~1.5bp 상승에 그쳤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영란은행의 매파적 금리인하, 국채 30년 입찰 부진 등으로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는 주간 신규실업 부진, 공석인 연준 이하 지명 등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이어진데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일부 구간에서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한은이 8월 금리인하 기대 약화로 반등해 전구간에서 상승했다.
대내외 통화정책 차별화 경계 속에 외국인의 엇갈린 국채선물 투자로 방향성을 견인할 재료가 부재해 등락하며 소폭의 상승에 그쳤다.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9bp 오른 2.409%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5bp 상승한 2.777%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보합인 2.697%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6.8bp내외로 소폭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8.0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내린 107.43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9틱 하락한 118.92에서 장을 마쳤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49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5980계약, 283계약, 261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보험이 각각 317계약, 305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266계약, 365계약 순매수했다.
■ 장중 동향, 국채선물 약보합권 레인지 등락...대내외 통화정책 차별화 인식 속 외인 수급 연동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보합 출발 후 등락하는 등 방향성이 제한됐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내린 107.44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하락한 118.98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반락해 일부 구간에서 하락하기도 했지만 구간별 엇갈림 속에 움직임은 제한됐다.
전일 미국채 금리가 영란은행의 매파적 금리인하, 국채 30년 입찰 부진 등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장중에는 주간 신규실업 부진, 공석인 연준 이하 지명 등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로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며 가격이 반등했고 10년 국채선물은 소폭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다만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 순매수, 10년 국채선물 순매도 등 엇갈린 투자 패턴 속에 10년 국채선물 매도를 늘리면서 10년 국채선물이 다시 반락해 약보합권으로 돌아섰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강화되는 상황이지만 국내는 매파적 한은 스탠스로 연내 한 차례 금리인하에 대한 경계감으로 시장금리가 추가로 하락하기에는 부담감이 높았다.
한국부동산원이 7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동향(2025년 8월 4일 기준)에서 수도권(0.04% → 0.05%), 서울(0.12% → 0.14%)이 상승폭을 다시 확대한 점도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로 이어졌다.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보합권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3틱 내린 107.43에서,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9틱 하락한 118.92에서 장을 마쳤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일부 반등해 20년 이하 구간에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제한됐다.
대내외 통화정책 차별화 경계 속에 외국인 수급에 연동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순매수를 늘렸지만 10년 순매도세를 유지하는 등 엇갈린 투자 패턴이 계속되면서 방향성을 견인할 모멘텀이 약했다.
저가 매수세에도 최근 한은, 총재 등의 매파적 재료,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폭 확대 등으로 8월 금리인하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최근 경기가 반등해 1% 성장에 기대가 높아지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달러/원이 상승해 1390원에 근접한 점도 부담이 됐다
일부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 강화에도 한은은 연내 한 차례 추가 인하 이상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 장이 매우 지지부진한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장후반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렸지만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 영향에 대한 확인심리가 이어졌고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시장도 모멘텀이 약하고 국내도 좁은 박스권에서 벗어날 재료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한은 총재 발언 등에서 8월 인하 기대가 약화된 측면이 있지만 미 연준 인사 변화 흐름 등에서 연내 인하 기대감은 좀 더 쌓여가는 걸로 보인다"며 "저가 매수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레인지 대응 관점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