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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의 월가전망대] 유가촉각 속 약세장 지속 주목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6-03-23 07:10

[뉴스콤 장안나 기자] 이번 주(이하 현지시간 23일~27일) 뉴욕주식시장이 지정학적 긴장 속에 약세를 지속할지 주목된다. 주요 경제지표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향방을 주시할 전망이다.

지난주 3대 지수는 동반 하락세로 한 주를 마무리한 바 있다. 다우지수가 2.1%, S&P500과 나스닥은 1.9% 및 2.1% 각각 내렸다. 3대 지수가 2023년 이후 처음으로 4주 연속 낮아진 것이다.

■ 유가 향방이 주가 좌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휴전 가능성을 일축하며 강경 기조를 보인지 몇 시간 만에 SNS를 통해 군사 작전의 점진적 축소를 시사했다.

또 주말에는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각종 발전소를 완파하겠다”고 최후통첩 하기도 했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관련 압박 수위를 높인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은 적국과 연계된 선박을 제외하고 개방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중동 긴장 완화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여부에 따른 유가 흐름에 따라 향방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은 이란 전쟁 발발 후 50%나 폭등해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마르코 파빅 BCA리서치 전략가는 “이란의 석유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점령 준비에 한 달이나 걸릴 수 있어서 미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며 “이 경우 S&P500 지수가 20% 더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주요지표·실적 발표 제한적
이번 주 나올 경제지표로는 4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 및 단위노동비용과 3월 S&P 글로벌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이상 24일), 주간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26일), 3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27일) 등이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 일정으로는 마이클 바 연준 이사(24일),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25일), 리사 쿡 연준 이사(26일),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27일) 연설 등이 있다.

그밖에 특별히 주목할 만한 기업 실적발표는 예정돼 있지 않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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