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31일 오후 모두 내리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급락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편 관세를 전 세계에 적용할 것이라고 한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 美 3대 주가선물 1.4% 이하 동반 하락…달러 0.1%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9%, 호주 ASX200지수는 1.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PMI 지표 호조에도 홍콩 항셍지수는 1.73%,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97% 약세로 오전을 마쳤다.
중국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5로, 예상치(50.4)를 웃돌았다. 비제조업 PMI는 50.8로 예상치(50.5)를 상회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1.3%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46% 내린 배럴당 69.0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3% 하락한 103.86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1% 내린 7.260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90원 높아진 1470.8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9% 하락한 8만1608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