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PCE쇼크 + 관세공포’ 亞증시 하락, 코스피 2.4%↓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3-31 11:06
[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31일 오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급락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편 관세를 전 세계에 적용할 것이라고 한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美 3대 주가선물 1% 이하 동반 하락…달러 0.2% 약세
우리 시각 오전 11시 1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4%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8%, 호주 ASX200지수는 1.6% 각각 하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3% 약세다.
지표 호조 속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0.1% 강세다. 중국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5로, 예상치(50.4)를 웃돌았다. 비제조업 PMI는 50.8로 예상치(50.5)를 상회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1% 이하 동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3% 내린 배럴당 69.13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22% 하락한 103.81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2% 내린 7.2617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40원 낮아진 1469.5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1% 하락한 8만1981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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