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2월 외화예금이 3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예금잔액 985.3억달러)은 달러화, 기업예금을 중심으로 전월말 대비 49.1억달러 감소했다.
작년 10월말 외화예금은 전월말 대비 51.0억달러 감소해 5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한 이후 11월에도 전월말 대비 5.4억달러 줄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작년 12월 28.7억달러 증가해 3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이후 올해 1월에도 21.4억달러 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2월 49.1억달러 줄면서 3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통화별로 달러화예금이 전월말 대비 37.9억달러 감소하였고, 엔화예금, 유로화예금도 각각 5.3억달러, 2.9억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달러화예금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화 환전에 대한 유인이 커지면서 기업예금(-36.4억달러) 중심으로 감소했다"며 "엔화예금은 원/엔 환율 상승에 따른 거주자의 차익실현 등으로,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현물환 순매도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체별로 기업예금(예금잔액 846.2억달러) 및 개인예금(139.1억달러)은 각각 45.8억달러, 3.3억달러 감소했다.
은행별로 국내은행(예금잔액 847.4억달러)이 38.7억달러 감소하였고, 외은지점(137.9억달러)은 10.4억달러 감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