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이 풍부한 유동성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일 RP 시작금리는 1bp 오른 2.74%,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78%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3.6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1.5조원, 통안채 중도환매 1.3조원 등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1.2조원, 한은RP매각(7일) 8.0조원, 통안채 발행(3년) 1.0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3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0.3조원 수준을 나타낼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8.4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4.0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엔 당일지준 잉여폭이 확대돼 은행권 매수세가 꾸준했으며 장중 체결금리가 하락했다. 회사채 정체도 이른 시간에 해소되는 등 조달여건이 크게 호전됐다"면서 "오늘은 한은RP 증액 영향으로 은행권 움직임이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장 유동성이 풍부해 잉여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장중 저금리 매도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기일물 탐색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
자료: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