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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유상대 "연준 통화정책 경로, 미국 관세정책 추진과 중동·우크라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 지속"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3-20 09:17

[뉴스콤 장태민 기자] 한국은행, FOMC 회의결과 관련 시장상황 점검회의개최

□ 한국은행은 3.20일(목) 08:00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미 FOMC(3.18~19일, 현지시각)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였음

* 참석자: 유상대 부총재(주재),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공보관, 국제기획부장, 투자운용부장, 외환시장팀장, 시장총괄팀장

o이번 FOMC 회의에서 미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2회 연속 동결(4.25~4.50%)하고 경제전망(SEP)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물가 전망은 상향 조정하면서 정책금리 전망(dot plot)을 유지하였음

o국제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의 국채 보유규모 축소,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발언 등이 다소 도비시하게 평가되면서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주가가 상승하였으며 미 달러화는 유로화 약세의 영향으로 소폭 강세를 보였음

* 미 국채 2년물 -7bp, 10년물 -4bp, S&P500 +1.1%, 미 달러화(DXY) +0.2%

□ 유상대 부총재는 금일 회의에서 아래와 같이 언급하였음

o 간밤 FOMC 결과가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하였으나 파월 의장은 미 관세정책 등으로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향후 통화정책은 이러한 효과를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는 기존의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였음

o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 미국의 관세정책 추진, 중동·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짐

o 이러한 대외 리스크 요인이 국내 정치·경제 상황과 맞물리면서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 움직임을 계속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임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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