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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OECD, '무역갈등 우려' 올해 세계 성장전망 3.3%→3.1%로 하향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3-18 08:06

(상보) OECD, '무역갈등 우려' 올해 세계 성장전망 3.3%→3.1%로 하향
[뉴스콤 김경목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 성장 전망치를 3.3%에서 3.1%로 하향 조정했다.

OECD는 17일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에서 "글로벌 GDP 성장률은 2024년 3.2%에서 2025년 3.1%, 2026년 3.0%로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러 G20 경제국의 무역 장벽이 높아지고 지정학적 및 정책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와 가계 지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연간 GDP 성장률은 최근의 강력한 속도에서 2025년 2.2%, 2026년 1.6%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작년 12월 발표한 이전 전망에서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3.3%로 전망한 바 있다. 미국경제는 2025년에 2.4%, 2026년에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티아스 코만 OECD 사무총장은 무역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경제전망에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당한 수준의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무역 정책 설정과 관련해 세계 경제는 확실성이 늘어남에 따라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OECD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전망은 캐나다와 미국 간, 멕시코와 미국 간의 양자 관세가 4월부터 거의 모든 상품 수입에 대해 추가로 25%p 인상된다는 가정에 기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세 인상 수준이 더 낮거나 더 적은 상품에 적용된다면 경제 활동이 더 강해지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성장은 여전히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관세 부과에 영향을 받는 캐나다와 멕시코는 모두 성장 전망이 급격히 하향 조정됐다. 캐나다 경제는 올해 이전 예상치인 2%에서 0.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이전에 예상했던 1.2% 증가에서 1.3% 감소로 대폭 낮아졌다.

OECD는 또한 물가상승률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성장률이 둔화됨에 따라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만 총장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할 것이지만 더 천천히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무역과 관련된 일부 조치, 관세와 관련된 일부 조치 그리고 관련 정책 불확실성이 확실히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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