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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BOJ, 이번 회의서 금리 0.5%로 동결할 듯 - 닛케이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3-17 10:16

(상보) BOJ, 이번 회의서 금리 0.5%로 동결할 듯 - 닛케이
[뉴스콤 김경목 기자] 일본중앙은행(BOJ)이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할 듯 하다고 닛케이가 16일 보도했다.

이는 미국 관세와 기타 요인으로 인해 세계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BOJ는 지난 1월 기준금리 목표치를 연 0.25%에서 0.50%로 0.25%p 인상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일본 기준금리는 0.50%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BOJ는 1월 금리인상이 경제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하게 평가할 태세에 있다.

정책위원들은 일본경제와 물가가 일반적으로 예상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금리를 빠르게 인상할 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신이치 우치다 BOJ 부총재는 "인플레이션 오름세를 이유로 매번 금리를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따.

대부분 시장 관계자들은 BOJ가 이번 달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토탄리서치에 따르면, 14일 기준 시장은 BOJ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1%로 반영했다. 확률은 5월 19%, 6월 30%, 7월 25%, 9월 19%이다.

BOJ 소식통은 "아직은 1월 금리인상 효과를 확인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회의에서는 관세정책이 일본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일본내 쌀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물가는 계속 오름세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1월 CPI는 전년 대비 3.2% 상승하며 상승률이 3개월 연속 확대됐다.

또한 기업들은 임금인상에 진전을 이루고 있다. 일본 노동조합연합이 14일 발표한 봄철 임금 협상의 첫 번째 집계에 따르면, 기본임금의 평균 인상률은 3.84%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BOJ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양한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세계경제 침체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이에 대응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글로벌 경제 및 물가 추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장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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