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상보) 美 2월 ISM 제조업 PMI 50.3으로 예상(50.5) 하회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3-04 07:19

(상보) 美 2월 ISM 제조업 PMI 50.3으로 예상(50.5) 하회
[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2월 제조업 업황이 예상보다 부진했다.

3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전월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예상치인 50.5를 소폭 하회하는 결과이다.

2월 제조업 PMI는 예상을 밑돌긴 했지만 업황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 '50'을 2개월 연속 상회했다.

2024년 3월 제조업 PMI는 50.3으로 2022년 10월(50.2) 이후 17개월 만에 50을 웃돌았다. 2022년 11월(49.0) 이후 2024년 2월(47.8)까지 16개월 연속으로 50을 밑도는 경기 수축 국면에 머문 이후 17개월 만에 경기 확대 국면으로 전환한 바 있다.

제조업 PMI는 작년 4월에 49.2로 위축 국면으로 전환한 이후 5월 48.7, 6월 48.5, 7월 46.8을 기록했다. 이후 8, 9월 47.2를 기록하고 10, 11, 12월에도 각각 46.5, 48.4, 49.3을 기록해 9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다만 올해로 들어서면서 1월과 2월 각각 50.9, 50.3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확장 국면에 있다.

신규주문지수는 48.6으로 전월보다 6.5포인트 하락했다. 생산지수는 50.7로 전월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

가격지수는 62.4로 전월보다 7.5포인트 상승했다. 수주잔량지수는 46.8로 전월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고용지수는 47.6으로 전월보다 2.7포인트 하락했다. 재고지수는 49.9로 전월보다 4.0인트 상승했다.

공급자인도지수는 54.5로 전월보다 3.6포인트 상승했다.

ISM 제조업 서베이 위원회의 티모시 R.피오레 의장은 "미국 제조업 활동은 26개월 연속 위축 국면에 머문 이후 두 달 연속 소폭 확대됐다"며 "새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첫 번째 운영 충격을 경험한 기업들의 수요는 완화되고 생산은 안정화됐으며 인력 감축은 계속됐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로 인해 가격 상승이 가속화되어 신규주문 적체, 공급업체 납품 중단 및 제조 재고 등에 영향을 미쳤다"며 "관세가 3월 중순까지 발효되지는 않지만 현물 상품가격은 이미 약 20%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화학 부문 한 종사자는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 환경으로 인해 고객사 사이에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졌다"며 "또한 이들 국가의 보복 조치에 대한 위험성 노출도 증가됐다"고 밝혔다.

운송장비 부문 한 관계자는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객들이 신규 주문을 보류하고 있다"며 "관세가 어떻게 시행될 것인지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지침이 없기 때문에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

컴퓨터 및 전자제품 부문 한 응답자는 "관세의 영향은 전반적인 제조 및 원자재 공급에 미미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 환경보호국, 국립보건원과 같은 주요 기관의 미국 정부 지출 제한으로 인해 일부 주문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