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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용, 트럼프 정책 전개에 따라 점진적 하방 압력 받을 것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2-10 08:40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0일 "견조한 미국 고용이 트럼프 정책 전개에 따라 점진적인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찬희 연구원은 "고용지표에서 여전히 양호한 미국 고용 경기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LA 산불 및 한파에 따른 영향은 제한됐고 2024년 벤치마크 취업자 조정 또한 8월 예비치(-81.8만명) 대비(-58.9만명)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서비스업 전반에 걸친 임금 오름세 확대로 4%대 임금 오름세가 이어져 인플레이션 재개에 대한 경계감은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안정적인 고용 여건이 이어지고 있다. 고용시장의 수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최근 3분기 동안 적정 수준의(평균 16만명) 신규 취업과 실업률(4.0~4.2%) 안정이 지속됐다"면서 "12월 JOLTs 보고서에서 일부 업종의 구인율 반등에도 전반적인 구인율 안정 추세는 이어져 산업 전반에 걸친 임금 상승 압력 확대 우려는 제한된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앞으로 가시화될 트럼프의 정책들은 점진적으로 고용 하방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정부 효율화 정책은 정부 관련(사회부조 및 정부 서비스) 고용에 2~3만명 감소를 야기할 수 있고 불법이민자 차단은 전반적인 수요 둔화 및 저임금 서비스업 중심의 노동 공급 제약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2~3분기로 가면서 관련 정책의 영향이 점진적으로 가시화돼 신규 취업자 10만명 초반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국 고용지표는 대체로 견조

미국 1월 비농가취업자는 전월대비 14.3만명 늘며 컨센서스(+16.9만명)를 하회했다. 다만 직전 2개월 수치는 10만명 상향조정돼 전반적으로 견조한 양적 증가세가 지속됐다. 가계 서베이 또한 양호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3%로 2개월만에 0.1%p 반등했고 실업률은 취업자 증가에 힘입어 4.0%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U-6 (광의실업률)은 7.5%로 유지됐다

산업별로 재화생산업 취업자는 전월과 동일했고 민간 및 정부서비스는 각 11.1만명, 3.2만명 늘었다. 재화생산업 내 건설업은 0.4만명 늘어 더딘 증가세를 이어갔고 제조업(+0.3만명) 역시 소폭 회복에 그쳤다. 민간서비스는 연말 수요가 집중된 이후 전반적으로 모멘텀은 둔화됐다.

헬스케어및사회부조(+6.1만명)와 소매(+3.4만명)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레저/접객(-0.3만명), 전문사업(-1.1만명)은 감소 전환됐고 운수/창고(+0.1만명), 정보(+0.2만명), 금융(+0.7만명) 역시 회복 강도가 약화됐다. 정부(+3.2만명) 서비스 부문은 완만한 성장세가 유지됐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4.1% 올라 4개월 연속 4%대를 유지했다. 서비스업(+0.5%) 전반의 임금 상승이 견조한 가운데 특히 금융(+0.9%)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美고용, 트럼프 정책 전개에 따라 점진적 하방 압력 받을 것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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