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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올해 만기 美국채 3조불...단기채 비중 커 불안 - CNBC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1-02 09:26

(상보) 올해 만기 美국채 3조불...단기채 비중 커 불안 - CNBC
[뉴스콤 김경목 기자] 올해 만기를 맞는 미국 국채가 3조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단기채 비중이 커서 불안을 낳고 있다고 CNBC가 1일 보도했다.

미 정부가 부채를 상환할 시기가 되면 해당 부채의 만기를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이 2조달러에 가까운 예산 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이미 대규모 국채 발행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장이 이를 흡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이는 또 다른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trategas 리서치 파트너스의 톰 치쭈리스 채권부문 헤드는 "2025년 이후에도 1조달러 이상의 적자가 계속될 것이라고 가정하면 결국 누적적으로 T-빌 발행을 압도할 것"이라며 "현재 28.2조달러 규모의 국채 시장에서 2조달러의 초과 국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국채는 점차적으로 국채 만기 5~10년 부분으로 빠져나가야 할 것이며 이는 내년 재정적자보다 현재 시장에서 더 큰 우려 사항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미 재무부는 국채 발행을 전체 부채의 20%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선호한다. 다만 최근 몇 년 동안 부채 한도와 예산을 둘러싼 지속적인 싸움과 정부 운영을 위해 즉각적인 현금을 조달해야 하는 재무부의 필요성으로 인해 그 비중이 점점 더 높아졌다.

미국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에 따르면 작년 11월까지 미 국채 발행액은 총 26.7조달러로 2023년보다 28.5% 증가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2024년 초반 의회 공화당 의원과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로부터 재무부가 단기 금융 비용을 낮추고 선거가 열리는 해에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너무 많은 국채를 발행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재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스콧 베센트도 비판론자 중 한 명이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조치를 취한 직후인 9월 말부터 국채 수익률은 급등했다.

국채 수익률과 가격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국채시장은 부진한 한해를 보냈다. iShares 20년 이상 국채 ETF(TLT)는 2024년 11% 이상 하락한 반면, S&P500 지수는 23% 상승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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