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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한은 부총재보 "10월 인하 결정 여부, 9월까지 나오는 데이터와 그에 기반한 금융안정 측면 리스크 등 판단해서 결정할 것"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9-12 12:28

(상보) 한은 부총재보 "10월 인하 결정 여부, 9월까지 나오는 데이터와 그에 기반한 금융안정 측면 리스크 등 판단해서 결정할 것"
[뉴스콤 김경목 기자] 박종우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10월 금리인하 결정 여부는 9월까지 나오는 데이터와 그에 기반한 금융안정 측면 리스크 등을 판단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2일 열린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4년 9월) 설명회'에서 "10월 금리인하 사항은 여기서 말할 것이 아니다"면서도 "10월 금리결정시 9월까지 나오는 데이터와 그에 기반한 금융안정 측면 리스크 등을 판단해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내 인하를 하게 되면 정부 조치가 효과를 내는 상황에서 하게 될 것이라며 "여러가지 금융불균형을 완화하는데 있어서 거시건전성 정책과 금리정책이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박 부총재보는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위원들 근거를 보면 물가 면에서 여건이 성숙되었기 때문에 기준금리 레벨 자체만 보면 긴축적인 수준"이라며 "어느정도 여건이 갖춰진다면 중립적인 수준으로 조금씩 조정해갈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금융상황지수나 이런 것을 보면 전반적인 금융여건의 긴축 정도는 완화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금리 레벨 자체는 여전히 긴축적 영역에 있고, 사전 반영되면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과거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 전과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과거보다 정도가 더 커보인다. 시장금리는 대략 금년중 2회 이상 인하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장 기대가 앞서 나가면 향후 기대가 조정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정책 의도와 시장 기대가 너무 괴리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국 정책금리와 비교하면 국내 기준금리가 상당폭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조정폭이나 속도에 대한 기대를 형성할 때에 이런 부분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은 부총재보는 "이후 통화정책 운용에서는 한쪽만 보는 것이 아니라 거시경제 전반 흐름을 고려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금융안정 상황을 주의깊게 살펴 가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달 정부가 내놓은 정책 효과가 어떻게 나오는 지를 보고 나서, 효과들이 지속될 것인지를 종합적으로 전망하면서 금리를 결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 거래량, 가격 상승률을 보면 주간 단위로 8월 첫째, 둘째주 주택가격은 여전히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둔화되는 추세라고 했다. 7월 말과 8월 초 피크를 찍고 내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것들이 유지될 지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박 부총재보는 "가계대출은 8월달 상당폭 증가한 이후 9월 들어서 조금씩 둔화하고 있는 것이 맞다"며 "추세적으로 지속할 지 아직 불확실성이 있어서 한은과 정부당국이 경계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한편 주관위원 메시지가 처음으로 오픈된 것과 관련해서 "대외적인 소통 요구가 있다보니 그런 차원에서 이번부터 주요 보고서 발간시 밝혔던 의견들을 메시지 형태로 포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통방 발표전 묵언기간 관련한 사항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그는 "통방 일주일전 새벽 0시부터 종료시점은 당일 총재 기자간담회 종료시까지 명확히 설정했다"며 "제한 발언 내용도 기존 폭넓은 수준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사항으로 그 범위를 좁혀서 명확히 정의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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