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8월 민간고용 지표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5일 미국 미국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민간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9만9000명 늘었다. 이는 예상치 14만명을 밑도는 결과이며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7월 민간 고용은 기존 12만2000명 증가에서 11만1000명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교육 및 헬스 서비스 부문 고용이 2만9000명 늘었다. 건설 부문은 2만7000명 증가했다. 이 밖에 기타 서비스는 2만명, 금융 서비스는 1만8000명 늘었다.
한편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는 1만6000명, 제조 부문은 8000명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직원 수 500명 이상 기업 고용이 4만2000명 증가했다. 직원 수 50~499명 기업 고용은 6만8000명 늘었고, 직원 수 49명 이하 기업 고용은 9000명 감소했다.
미국내 피고용자 2500만명 이상 임금을 분석한 ADP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이직을 하지 않은 근로자 급여는 전년 동월보다 4.8% 늘었다. 한편 이직을 한 근로자 급여는 7.3% 늘었다.
ADP의 넬라 리차드슨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의 하향세로 인해 지난 2년간의 큰 폭 성장 이후 고용이 정상보다 둔화됐다"며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지표는 팬데믹 이후 급격한 둔화세를 보인 이후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는 임금 성장률"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