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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입물가 모두 전월비 상승 전환, 전년비 상승폭 확대...교역조건 상승세 지속 - 한은

신동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7-16 07:08

6월 수출입물가 모두 전월비 상승 전환, 전년비 상승폭 확대...교역조건 상승세 지속 - 한은
[뉴스콤 신동수 기자] 지난 6월 수출입 물가가 전월대비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고 전년동월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4년 6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에 따르면 6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화학제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지난 6월 두바이 유가 평균 가격은 배럴당 82.56달러로 전월(89.17달러)대비 1.8% 내렸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무려 10.1% 상승했다.

이에 따라 수입물가가 전년동월대비 9.7% 올랐고 석 달 연속 상승폭을 확대했다.

원/달러환율 상승도 수입 물가 상승에 기여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6% 올랐다.

중간재는 화학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전월대비 0.5%, 0.7% 올랐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4.1% 상승했다.

6월 수출입물가 모두 전월비 상승 전환, 전년비 상승폭 확대...교역조건 상승세 지속 - 한은


6월 수출물가도 전월비 0.9% 올라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유제품 등이 오른 영향을 받았다.

지난 6월 원/달러 평균환율은 1,380.13원으로 전월(1,365.39원)비 1.1%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6.4% 올랐다.

이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수출물가는 12.2% 올라 석 달 연속 상승폭을 확대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공산품은 화학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올라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비 0.1% 하락했고, 전년동월비 6.0% 올랐다.

6월 수출입물가 모두 전월비 상승 전환, 전년비 상승폭 확대...교역조건 상승세 지속 - 한은


■ 6월 무역지수 물량기준 수출 상승, 수입 하락...교역조건 상승세 지속

6월 수출물량지수와 수출금액지수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증가하여 각각 전년동월대비 2.6%, 7.3% 상승했다.

물량지수는 11개월 연속, 금액지수는 9개월 연속 상승했다.

6월 수입물량지수와 수입금액지수는 화학제품, 운송장비 등이 감소하여 각각 전년동월대비 9.0%, 7.7% 하락했다.

물량지수, 금액지수 모두 두달 연속 내렸다.

통관금액 중 가격 조사의 어려움으로 수출입물가지수에서 제외된 선박, 무기류, 항공기, 예술품 등의 수출입금액은 제외됐고 달러 기준으로 작성됐다.

6월 수출입물가 모두 전월비 상승 전환, 전년비 상승폭 확대...교역조건 상승세 지속 - 한은


6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전년동월대비 4.6%)이 수입가격(1.4%)보다 더 크게 상승하여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2.6%)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3.2%)가 모두 상승하여 전년동월대비 5.9%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 소득교역조건지수가 각각 12개월, 13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6월 수출입물가 모두 전월비 상승 전환, 전년비 상승폭 확대...교역조건 상승세 지속 - 한은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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