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1금융권 수신금리 기준금리에 근접한 이례적인 상황...리스크 프리미엄 축소 영향 - 하나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6-05 08:45

[뉴스콤 장태민 기자] 하나증권은 5일 "기준금리 수준에 근접해 있는 제1금융권의 수신금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상만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1금융권 수신금리와 기준금리가 현재와 같이 좁혀진 현상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처럼 수신금리가 낮아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금융시장 전반적인 신용·유동성 리스크프리미엄이 축소된 것이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런 동력이 현재의 크레딧 강세를 지지하는 힘"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뒤집어 말하면 추가적으로 의미있는 강세가 가능하려면 수신금리가 기준금리 대비 더더욱 내려갈 수 있어야 할 것이라는 의미도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주 신용스프레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절대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강세폭이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강세흐름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는 은행채, 여전채 및 회사채 하위등급의 성과가 나은 편이었지만 두드러질 정도의 차이는 없었다"면서 "그간 강세흐름 가운데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영역들이 조금씩

키맞추기를 해나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판단했다.

■ 1,2 금융권 수신금리차도 이례적으로 축소된 상황

5월중에도 주요 시중은행들의 빠른 대출증가세가 이어졌다.

가계대출이 주담대 위주로 5조원 이상 증가하고 기업대출 또한 대기업·중소기업 대출 공히 증가세가 이어졌다.

그에 따라 전체대출은 전월 대비 12.8조원이 증가하였다. 다만, 5월의 경우 대출재원의 대부분을 수신성자금(정기예금 16.8조원)으로 조달하면서 은행채 순발행은 4월에 비해 둔화됐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견조한 대출증가세와 더불어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조달 및 대출금리) 또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조달금리 대비 대출금리의 하락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라며 "예금은행 주담대금리는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기업대출금리 또한 5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금융권의 금리하락과 대출증가현상은 경제원리상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금융상품의 가격이 싸기 때문에(낮은 대출금리) 해당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대출증가)하는 것"이라며 "그리고 그같은 저금리구조를 유지하는 근간은 하향안정화되고 있는 금융권의 수신금리"라고 밝혔다.

결국 수신금리의 수준이 여신금리를 결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전반적인 금융권의 수신금리가 하향안정화되고 있다는 사실은 별로 새로울 것은 없다. 그런데 최근 들어 그같은 현상에서 파생된 새로운 양상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1/2금융권간에도 수신금리의 상대적인 격차가 시간이 갈수록 좁혀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2년말에만 해도 은행수신금리와 비은행예금기관(평균) 간 수신금리차는 1.23%에 달했던 것이 24년 4월 현재 0.25%로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1금융권과 2금융권간의 조달금리 차이는 양자간의 신용리스크 프리미엄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김 연구원은 이 갭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1) 2금융권의 (상대적인)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거나 또는 2) 시중의 유동성프리미엄이 신용프리미엄을 상쇄하고 있거나 둘 중에 하나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경제/금융시장 상황에 비추어볼 때 그 원인은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1금융권 수신금리 기준금리에 근접한 이례적인 상황...리스크 프리미엄 축소 영향 - 하나證

1금융권 수신금리 기준금리에 근접한 이례적인 상황...리스크 프리미엄 축소 영향 - 하나證


1금융권 수신금리 기준금리에 근접한 이례적인 상황...리스크 프리미엄 축소 영향 - 하나證


1금융권 수신금리 기준금리에 근접한 이례적인 상황...리스크 프리미엄 축소 영향 - 하나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