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미국 CAPEX CYCLE 바닥 통과와 양호한 한국 수출에 주목 - 메리츠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3-04 10:50

[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4일 "한국 수출은 미국 및 IT주도 회복세가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2월 ISM제조업 지수가 47.8로 1월(49.1) 실적치를 밑돌았지만 업황이 바닥을 통과하면서 향후 설비투자 사이클 개선이 본격화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많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특히 지역 연은 서베이 내 향후 6개월 업황 전망과 향후 6개월 capex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완화적 금융환경과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우호적으로 바뀐 은행들의 기업대출 태도가 자리한다"면서 "무엇보다 반도체와 2차 전지를 위시한 대규모 시설투자가 마무리되고 나면 실제 생산을 위한 설비가 투입될 필요가 있기에 물리적인 수요 개선 요인까지 있다"고 밝혔다.

그는 "ISM제조업 신규주문과 재고지수 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어 앞으로의 제조업 회복이 원자재와 중간재 등 다운스트림 주도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여전히 크지만, 다른 한편에서 설비투자의 주된 대상인 기계류나 전기장비 업종도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과거의 거시경제 비용 부담이 시차를 두고 제조업 업황을 다시 억누를 위험이 있지만 제조업이 장기간 다운사이클을 겪었던 당시와 달리 완화적 금융환경, 물리적인 수요 존재, 하반기 연준 인하에 따른 금리 불확실성 추가 완화 등의 요인들이 존재하기에 업황이 다시 하강하더라도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풀이했다.

그는 "향후 제조업 지수가 등락하는 가운데 저점을 높여 나가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한국 수출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 2월 수출은 전년대비 4.8%, 조업일수 및 불규칙적 선박인도를 제외한 선박제외 일평균 수출은 11.7% 증가했다. 후자는 2022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미국, 품목별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컴퓨터) 등 IT가 주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우리는 3분기까지 전년대비 100% 내외의 메모리 반도체 수출 신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제반 산업용 IT 및 미국 capex cycle 개선에 힘입은 일반기계 수출이 회복 동력으로 가세할 것로 본다"고 덧붙였다.

자료: 메리츠증권
자료: 메리츠증권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