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광공업생산이 두달 연속 전월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년비로는 10% 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광공업생산은 통신·방송장비(46.8%)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반도체(-8.6%), 기계장비(-11.2%)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1.3% 감소했다.
반도체 쪼에선 D램, 시스템반도체의 생산 감소가 나타났고 기계류 쪽에선 금형, 웨이퍼가공장비 등의 생산 감소가 나타났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전기장비(-5.3%)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44.1%), 자동차(13.2%) 등에서 생산이 늘어 12.9%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0.4%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6.1%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0%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1.0%)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정보통신(4.9%), 부동산(2.6%)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1%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운수‧창고(16.7%), 금융‧보험(3.1%) 등 모든 업종에서 생산이 늘어 4.4%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건설업, 서비스업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공업, 서비스업 등에서 모두 생산이 늘어 7.3% 늘었다.
■ 소매판매 0.8% 증가...설비투자 5.6% 감소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1.4%), 승용차 등 내구재(-1.0%)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화장품 등 비내구재(2.3%)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대비 0.8%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7.1%)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7.8%), 의복 등 준내구재(-1.4%)에서 판매가 줄어 3.4% 감소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를 보면 전년동월대비 면세점(97.8%), 무점포소매(4.2%) 등에서 판매가 증가했으나 전문소매점(-11.4%), 슈퍼마켓 및 잡화점(-15.2%) 등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3.4%)와 항공기 등 운송장비(-12.4%)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대비 5.6%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6.8%)는 줄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7.7%)에서 투자가 늘어 4.1%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3.8%)에서 수주가 늘었으나 민간(-3.7%)에서 수주가 줄어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12.3%) 및 토목(12.8%)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12.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축(15.9%) 및 토목(23.7%)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17.6%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주택 등 건축(-47.7%), 기계설치 등 토목(-60.0%)에서 모두 줄어 전년동월대비 53.6% 감소했다.
경기종합지수를 보면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광공업생산지수, 내수출하지수는 감소했으나 건설기성액, 서비스업생산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장단기금리차, 건설수주액 등이 감소했으나 재고순환지표, 수출입물가비율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