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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경제전문가 24% “미, 올해 경기침체 가능” - NABE설문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2-13 07:24

(상보) 경제전문가 24% “미, 올해 경기침체 가능” - NABE설문
[뉴스콤 김경목 기자] 경제전문가 24%만이 올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12일 전미실물경제협회(NABE)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경제전문가 4분의 1이 올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경기침체는 고금리와 같은 국내 요인보다는 중국과 관련된 분쟁 등 외부 충격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 연말까지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해 2.5%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은 2022년 6월 9.1%를 정점으로 작년 12월 3.4%까지 상승폭을 좁혔다.

미국경제는 예상과는 달리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기업들은 높은 차입비용에도 불구하고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세와 탄력적인 경제 성장세의 조합은 연준이 경기침체의 고통없이 인플레이션을 낮출 수 있는 이른바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다는 희망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들은 연준이 불필요하게 기준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고 있다는 우려를 드러냈다. 설문 응답자 21%는 연준의 정책이 너무 제약적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작년 8월의 14%보다 상승한 수치이다.

응답자들은 중국과 대만이 전면전은 아니더라도 충돌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응답자 63%는 그러한 결과를 적어도 중간 정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응답자 97%는 중동 분쟁으로 인해 유가가 현재 배럴당 약 77달러 수준에서 9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고 글로벌 운송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중간 정도라고 답했다. 응답자 85%는 11월 5일 대선 전후로 미국 내 정치적 불안정을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응답자들은 미 정부 재정에 대해서도 점점 더 우려를 드러냈다. 응답자 57%는 미 정부가 지출하는 금액과 세금으로 징수하는 금액 사이에 큰 격차를 만들어온 예산정책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8월 수치인 54%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

이들은 정부 예산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중장기 성장 촉진(응답자 45%)과 연방 재정 적자 및 부채 감축(42%)이 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소득 불평등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는 응답이 7%로 그 뒤를 이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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