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인하 개시가 급하지 않다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6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가고 있다는 충분한 증거없이 금리를 너무 이른 시점에 빠르게 내리는 것은 실수"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예상대로 성장한다면 올해 말에는 그러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고, 그 다음에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올해 세 번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탄력적인 노동시장과 견조한 경제성장 덕분에 연준이 데이터를 평가하는 동시에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해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이어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고 했다.
메스터 총재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금융여건 완화,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대한 은행권 스트레스 그리고 노동시장의 예상치 못한 악화 등 경제전망에 몇 가지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생산성 증가와 강력한 고용 성장세로 중립금리 수준이 펜데믹 이후 더욱 상승했을 수도 있다"며 "이는 물가안정과 최대고용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정책이 더 오래 제약적으로 유지되어야 함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스터 총재는 1월 11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선 "12월 CPI를 보면 연준이 해야 할 일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며 "3월 금리인하 기대는 너무 섣부르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