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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시장 '2월효과' 기대 커질 수 있어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4-02-01 14:51

중국 주식시장 '2월효과' 기대 커질 수 있어 - 신한證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일 "3월 양회를 앞두고 중국 지방정부와 부처별 목표가 발표되며 부양책 기대감이 극대화되면서 주식시장이 반전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승웅 연구원은 '2월 중국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1월 효과가 널리 통용되는 것과 달리 중국은 '2월 효과'가 뚜렷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화권 주식시장은 올해 1월에도 부진을 이어갔다.

올해 들어서도 상해종합지수와 홍콩H지수는 각각 6.3%, 10.0% 하락해 글로벌 주요 시장 중 주가 수익률 최하위를 차지했다. 투자심리(수급)와 펀더멘털(제조업 PMI/디플레) 공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신 연구원은 그러나 통계적으로 중국 주식시장의 2월 승리 확률은 75%에 달할 정도로 높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주식시장은 철저히 정부 정책을 추종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정부가 자본시장 안정화 조치부터 경기부양책까지 정책 강도를 높이고 있어 기대할 만하다고 풀이했다.

그는 "정부는 ‘상장사 시총관리’를 국유기업 경영진 KPI에 포함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면서 "중앙국유기업의 가중평균 PBR는 1.6배로 민영기업 3.2배 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상장 국유기업은 배당성향 확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A주 시총의 53%를 차지하는 국유기업(중앙+지방)의 저평가 해소 노력은 본토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인민은행은 지준율 인하에 이어 2월엔 정책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앙은행이 실질금리 하락(물가↑or 금리↓)을 유도하하는 가운데 2월중 상해지수는 2,700~3,200p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수 하단은 지난 10년간 유의미한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PER 9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EPS는 295pt~305pt 내에서 제한적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익 추정치의 유의미한 반등은 부양책의 효과가 가시화될 2분기로 보인다"면서 "연초 이후 방어주 역할을 역임하는 종목은 저평가·고배당주"라고 밝혔다.

약세장에서 확정수익(배당)과 안전마진(저PBR)이 지닌 매력이 부각된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유틸리티(전력), 통신 업종 내 고배당 국유기업을 가장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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