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채권왕' 제프리 건드락 더블라인캐피탈 CEO가 “채권시장은 점점 더 탐욕스러워지고, 주가는 고평가됐다"고 밝혔다.
건드락 CEO는 26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주식을 과도하게 사들이는 것보다 현금을 보유하는 것을 선호한다. 경기 침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밸류에이션이 의심스럽고 시장내 활기도 의심스럽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현금을 보유해 앞으로 다가올 경기침체 여파에 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주식 시장은 밸류에이션이 매우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이 마지막 과열 국면을 건너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 경제가 둔화되고 밸류에이션이 하락할 때 인도, 일본 및 기타 해외 국가들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현금을 따로 마련해 두라고 조언했다.
수익률 곡선이 반전됐다가 다시 역전되는 것이 신뢰할 수 있는 경기침체 지표라고 지적했다.
그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8개월 전에 2년 만기 수익률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몇 달 동안 역전된 격차가 급격히 줄어들었다"며 "역전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경기 침체를 경계해야 한다. 80주 이상 수익률 곡선이 역전된 후에도 경기침체가 오지 않았다는 사실과 함께 수익률 역전의 되돌림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경기침체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논리"라고 강조했다.
경기선행지수가 21개월 연속 하락한 것을 앞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증거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6개월 동안 미국 대다수 주에서 실업률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