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애플 주식이 18일 뉴욕 정규장에서 3%대 급등을 기록했다.
이 종목은 전장보다 3.26% 급등한 188.63달러로 장을 마쳤다.
BofA가 이 종목에 대한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것이 호재가 됐다.
BofA 애널리스트들은 애플 목표 주가를 208달러에서 225달러로 높였다.
이들은 "올해와 내년에 도입될 생성형 AI 기능 구현 하드웨어 필요성을 근거로 수년에 걸쳐 아이폰 업그레이드 주기가 강화될 것"이라며 "애플이 iOS18에서 더욱 개선된 아이폰 하드웨어와 AI 지원 타사 앱을 통한 수익 창출에 나설 수 있는 AI 기반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달 2일 출시 예정인 비전프로에 대해 "공간 컴퓨팅이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사용 사례를 제공함에 따라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패드 판매량을 능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 부진, 미국에서의 애플워치 판매 금지, 여러 법원 및 다른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법적 소송 등 문제에 대한 투자자들 우려가 AI와 관련한 애플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을 가리고 있을 수 있다고 했다.
BofA는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은 다른 국가들에서 판매 호조가 대부분 상쇄하고 있다. 법적 문제에 대한 리스크는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1.3%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애플이 주도한 정보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실적 호조에 따른 반도체주 급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