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8일 "연준의 3분기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미국채10년은 4.3% 상단에 미국채2년 4.5% 정도까지 상단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여삼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둔화가 카드매출 증가탄력을 떨어뜨리는 것이 확인되기 전까지 미국금리 는 상단 테스트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조언했다.
미국 소비는 여전히 식을 기미가 안 보인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예상했지만 그래도 12월 미국 소비는 매우 양호했다. 연말 소비시즌 효과가 유입됐다고 하나 2023년 하반기 이후 미국 소매판매는 월간으로 모두 시장의 예상을 대부분 상회했다"면서 "바이든 행정부 재정지원 기반에 안정적 고용여건 유지로 미국 소비지표는 견고한 흐름"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관련 부품과 서비스 수요가 강한편인 데다 의류와 백화점, 온라인 같은 연말 소비시즌 효과도 두드러졌다"면서 "가구 및 전자제품, 헬스 관련 일반 소비 용품은 둔화 흐름을 보여 양호한 소비여건이 둔화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유가하락에 따른 주유소 관련 하방압력이 높았음에도 외형적 미국 고용지표 둔화가 좀 더 확인되기 전까지는 미국 소비둔화 강도가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금리안정까지 가세해 미국 신용카드 대출까지 활용하고 있는 소비여건이 빠르게 위축될 가능성은 낮다"면서 "우선 작년 4분기 주춤해지는 듯 보였던 카드매출액이 연말을 지나 2024년 1월 2주치 숫자도 다시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 미국 소비여건은 이달 말에 확인될 4분기 미국 실질 GDP 결과도 양호할 것이라는 기대를 자극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4Q23 미국 GDP와 FOMC 및 미국 카드매출액 개선 탄력이 둔화되는 것을 확인한 이후부터 미국채 비중을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