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7일 경기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대부분 지역에서 고용시장 둔화 신호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12개 관할지역 대부분에서 고용시장 둔화 신호가 나타났다. 또한 12개 관할지역에서 경제 활동 전반이 지난해 12월 이후 대체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
물가 오름세도 대부분 지역에서 진정됐다고 베이지북은 전했다. 많은 지역의 기업들이 올해 임금 상승률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최근 몇 주 동안 회복세를 보인 소비자 지출이 미국 경제를 견인해 제조업과 같은 다른 부문 약세를 상쇄했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은 "소비자들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대치를 충족했다. 그리고 뉴욕을 포함한 3개 지역에서 기대치를 웃돌면서 연휴기간 계절적 안도감을 제공했다"고 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대체로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기업들은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기업 관계자 다수는 낙관적인 전망 근거로 금리하락 기대감을 꼽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