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골드만삭스 주식이 16일 뉴욕 정규장에서 0.7% 상승했다.
이 종목은 전장보다 0.71% 오른 380.45달러로 이날 장을 마쳤다.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해 예상을 상회한 덕분이다.
골드만은 4분기 순이익이 20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1% 늘었다고 밝혔다. EPS는 5.48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3.51달러를 웃돌았다.
영업수익은 113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 늘었다. 자산관리 및 플랫폼 솔루션 부문이 성장세를 보여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 CEO는 "자본시장 침체와 전략적 실수로 인해 2023년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면서도 "지난해 달성한 모든 성과와 명확하고 간소화된 전략을 통해 올해는 훨씬 더 강력한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자산관리 부문 수익은 43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했고, 예상치보다 약 5억5000만달러 많은 수익을 기록했다. 수익성 개선은 주식 및 채권 투자로 인한 수익 증가와 관리 수수료 상승 등에 기인했다.
다른 사업 부문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약간 미치지 못했다.
플랫폼 솔루션 부문 수익은 12% 늘어난 5억7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인 6억1200만달러를 하회했다.
트레이딩 부문은 주식 부문에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둬 채권 부문 부진을 대부분 상쇄했다.
주식거래 수익은 파생상품과 파이낸싱 수수료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26% 늘어난 26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인 22억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채권거래 수익은 금리 및 통화 거래 약세로 전년 동기보다 24% 감소한 2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인 25억3000만달러를 하회했다.
투자은행 수수료는 전년 동기보다 12% 줄어든 1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업계 인수 완료 건수 부진이 작년 말까지 이어진 데 영향을 받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