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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씨티, 4분기 18억불 손실...14년 만에 최악 분기실적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1-15 07:23

(상보) 씨티, 4분기 18억불 손실...14년 만에 최악 분기실적
[뉴스콤 김경목 기자] 씨티그룹이 지난해 4분기 18억달러 손실로 14년 만에 최악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손실은 조직 개편 비용, 아르헨티나와 러시아의 통화 평가 절하 및 불안정성과 관련된 준비금, 정부 예금보험 기금 보충을 위한 17억달러의 지불을 포함됐다. 또한 10일에 제출된 서류에 공개된 38억달러 비용으로 인해 발생했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는 "4분기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올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부진한 실적에도 씨티그룹 주가는 이날 전장보다 1.04% 오른 52.62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은행주가 부진한 가운데서 차별화되는 강세를 보였다.

씨티가 앞으로 2년동안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비용절감에 나설 의지를 드러낸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회사는 일회성 비용으로 지난 4분기 18억달러 손실을 낸 부분을 인정하면서도 앞으로 2년동안 2만개 일자리를 감축할 것이라고 했다.

마크 메이슨 씨티그룹 CFO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으로 인한 해고를 포함해서 2026년까지 전세계 임직원 23만 9000명 가운데 2만명(약 8%) 가량을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멕시코 소비자 사업부인 바나멕스를 분사해 기업공개를 할 때 4만개 일자리를 더이상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궁극적으로 임직원 수를 18만명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메이슨 CFO는 "업계나 회사는 이러한 감원을 겪을 때마다 사기가 떨어지곤 한다"며 "다만 이번 인력 감축이 영업수익 성장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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