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국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의 2%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한 궤도를 가고 있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8일 애틀란타 로타리클럽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여전히 너무 이르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3개월 및 6개월 물가지표를 인용해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를 향해 계속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실업률이 다수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임금 상승률은 인플레이션을 상회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구매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금 매우 강력한 위치에 있다. 연준이 제약적인 기조에 있는 것에 대해서 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준이 자산 포트폴리오를 축소하는 속도를 언제, 어떻게 변경해는지에 대해선 '열린 질문'이라며 현재 속도가 적절하단 입장을 드러냈다.
보스틱 총재는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지고, 3분기에 첫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2월 중순 발언을 반복했다.
그는 지난달 19일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6개월 동안 비교적 천천히 내려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연준이 제약적인 기조에서 벗어나는 것이 시급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서 내년 하반기 연준이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