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8일 "단기적으로 미국 유동성 감소 상황도 금리 상승 요인"이라고 짚었다.
임재균 연구원은 "연준의 QT에도 불구하고 지급준비금액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 자금은 5.9조 달러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T-bill을 매수하면서 역레포 잔고는 감소세가 더디기 때문"이라며 "인하 기대감이 후퇴할 경우 T-bill의 매수세는 감소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지급준비금액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연말 랠리 중 하나가 유동성 요인이었다는 점에서 지급준비금이 감소할 수 있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도 이를 경계한다"면서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는 역레포 잔고에 따라 QT의 속도를 조절해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 역레포 잔액이 1.09조 달러로 모두 소진될 때까지 기간이 충분한 만큼 QT의 종료까지는 상당기간이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하며, 로건도 역레포 잔액의 감소 속도보다 최근 금융 여건이 더 큰 우려라고 언급하면서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댈러스 연은 총재를 맡기 전 뉴욕 연은에서 SOMA 관리자였던 로건이 QT의 속도조절을 언급한 점은 유동성 측면에서의 우려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