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올해 물가에 안도감을 드러내며 경제 흐름을 낙관했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2일 CNN인터내셔녈과의 인터뷰에서 "경제를 불황으로 몰아넣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가 금리 인상에 따른 일부 고통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결단력 덕분에 연착륙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한 세대 만에 가장 가파른 금리인상 주기를 거치면서 미국 인플레이션과 노동 시장 모두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경제가 심각한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희망이 커졌다. 더불어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할 수있다는 기대감도 확산됐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연준 기준금리 인하가 3월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올해 대선 전망과 그의 보호주의 무역 정책 복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IMF 총재는 "정책 입안자들은 세계화, 분노 및 고립주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울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미국, 유럽 및 모든 곳에서 우리를 더 부유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통합된 글로벌 경제에 대한 반발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과 중국 간 전략적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IMF는 분열로 인한 경제적 피해에 대해 경고했다. 분열로 인해 세계 GDP의 최대 7%가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러한 분열로 인해 미래 친환경 기술에 필요한 핵심 광물에 대한 접근이 차단될 수 있다"며 "광물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면 급변하는 세계 경제 안에서 미래 경쟁력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