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PI 반등 이후 추가적인 데이터 확인 필요성 속에 수급이 상충되며 약세 흐름 속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6월 CPI는 관세부과 품목의 가격 상승이 현실화되고 있는 반면 여타 부문으로의 확산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어 연준의 관망세가 좀 더 길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9월 금리인하가 담보되기 어렵다면 한국은행 역시 8월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시장 금리 하락 모멘텀이 약해질 수 밖에 없다"며 "단기금리는 크게 방향성을 띄기 어렵겠지만 장기금리는 아직 글로벌 약세 요인이 해소가 안 되고 있어 경계감이 지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미국 CPI 발표로 미국 금리가 상승했지만 미국채 10년 4.5%면 거의 다 온 수준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관세의 물가 영향력이 있다면 경기 영향력도 당연히 확인될 것으로 보여 현재 레벨에서는 저가매수가 유입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 10년 금리가 2.9%내외로 오른 상황이지만 유의미하게 이를 상회하려면 올해 금리인하가 없을 수 있다는 논리가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