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닫기
검색

뉴스콤

메뉴

뉴스콤

닫기

[채권-오후] 국채선물 약세 흐름 유지...수급 상충 속 해외금리 상승 경계

신동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7-16 13:26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뉴스콤 신동수 기자] 16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세 흐름 속에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07.16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5틱 하락한 117.55에서 매매되며 움직임이 제한됐다.

국고채 금리는 20년물 중심 상승 속에 다소 반락했다.

3년 지표인 국고25-4(28년 6월)은 0.7bp 오른 2.467%에서, 10년 지표인 국고25-5(35년 6월)은 1.2bp 상승한 2.892%에서,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1.4bp 상승한 2.762%에서 매매됐다.

미국 CPI 반등 영향을 소화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주춤해지고 저가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2040계약 이상, 10년을 6950계약 이상으로 순매도했다.

관세로 인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경계로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했지만 향후 추가적으로 데이터를 확인해야한다는 인식도 적지 않았다.

다만 연준의 9월 금리인하가 담보되기 어렵다면 한은 역시 8월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기가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한은이 정책의 우선 순위를 금융안정 위험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이 상승해 1388원을 웃돈 점도 부담이 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반락해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 하락했지만 재정 불안 이슈 이후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일본 국채금리에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관세로 인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에 기댄 저가 매수에서도 대내외 악재로 금리 하락 모멘텀이 약화되며서 심리도 부진했다.

미국 CPI 반등 이후 추가적인 데이터 확인 필요성 속에 수급이 상충되며 약세 흐름 속 제한적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6월 CPI는 관세부과 품목의 가격 상승이 현실화되고 있는 반면 여타 부문으로의 확산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어 연준의 관망세가 좀 더 길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9월 금리인하가 담보되기 어렵다면 한국은행 역시 8월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시장 금리 하락 모멘텀이 약해질 수 밖에 없다"며 "단기금리는 크게 방향성을 띄기 어렵겠지만 장기금리는 아직 글로벌 약세 요인이 해소가 안 되고 있어 경계감이 지속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미국 CPI 발표로 미국 금리가 상승했지만 미국채 10년 4.5%면 거의 다 온 수준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관세의 물가 영향력이 있다면 경기 영향력도 당연히 확인될 것으로 보여 현재 레벨에서는 저가매수가 유입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 10년 금리가 2.9%내외로 오른 상황이지만 유의미하게 이를 상회하려면 올해 금리인하가 없을 수 있다는 논리가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