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9시 2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뉴스콤 신동수 기자] 2일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은 1틱 오른 107.52에서, 10년은 13틱 하락한 119.04에서 출발했다.
지난주말 미국채 금리가 예상에 부합한 PCE물가와 기대인플레 하락, 무역 갈등 재점화 우려로 단기물을 중심으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지만 대선을 앞두고 추경 우려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국민의 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30조원 규모 추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35조원 이상 추경 등 대규모 추경 편성에 따른 높은 변동성 우려가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국고채 3년이 여전히 한 차례 추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한 상황에서 한은 총재가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2%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낮다는 발언 여파로 금리의 추가 하락 룸에 대한 경계감도 계속됐다.
일부에서는 한은의 금리인하 여력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2차 추경 등으로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3분기에 한은이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엇갈린 투자 패턴을 보였지만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10년 국채선물을 중심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 3틱 내린 107.48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7틱 하락한 118.90에서 거래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250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을 250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을 중심으로 상승했고 10년은 2.8%를 웃돌았다.
국고채 3년 1.3bp 오른 2.348%dp, 10년은 2.9bp 상승한 2.801%에서, 30년은 2.5bp 상승한 2.650%에서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미중 무역 갈등 이슈와 기대인플레 하락 등으로 미국금리가 하락했지만 국내시장은 대선 이후 추경 우려로 움직임이 제한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요 대선 후보들의 30조원이 넘는 추경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물량 부담은 말할 필요가 없다"며 "대선 이벤트 이후 금리의 상방 리스크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주말 다시 재개된 트럼프의 관세 압박 발언 속에 예상에 부합한 PCE물가를 소화하면서 미국채 금리가 단기구간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국내의 선 이후 추경 경계감이 높은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외인의 수급 추이와 BOK 컨퍼런스를 주목하면서도 내일 나올 대선 결과에 대한 경계감 속에 방향성보다는 신중함을 유지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