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46%대로↓…4.5% 돌파 뒤 빠르게 안정
장안나 기자
기사입력 : 2025-05-20 07:06
[뉴스콤 장안나 기자] 1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소폭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46%대로 내려섰다.
10년물 수익률은 장 초반 4.5%를 넘어서고 30년물도 5%를 상회했으나, 이후 빠른 속도로 레벨을 낮췄다. 무디스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이 새로운 악재는 아니라는 인식 속에 빠르게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2.1bp(1bp=0.01%p) 낮아진 4.463%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3.3bp 내린 3.981%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3.5bp 하락한 4.919%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6bp 낮아진 4.066%에 거래됐다.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0.5bp 오른 2.593%를 기록했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은 4.665%로 1.8bp 상승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무디스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두고 예고된 리스크였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3대 지수는 무디스 결정을 반영하며 1% 내외 약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수익률 상승 흐름이 주춤해지자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의 무역협상 추가 진전과 감세안의 하원 통과 여부, 소매업체 실적 발표 등을 주시하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33포인트(0.32%) 오른 4만2792.0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22포인트(0.09%) 상승한 5963.60을 기록, 6거래일 연속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36포인트(0.02%) 높아진 1만9215.46을 나타냈다.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이 “통화정책이 아주 좋은 위치에 있다”며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정책결정자들이 금리 내릴 준비가 안 돼 있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지루한 관세 협상 속에 올해 한 차례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상승, 배럴당 62달러 대를 유지했다. 하루 만에 소폭 반등하는 데 그쳤다. 투자자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0.20달러(0.32%) 오른 배럴당 62.6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13달러(0.20%) 상승한 배럴당 65.54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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