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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혼조세 속 반등...금리인하 기대, 외인 3선 매수

신동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5-07 13:31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뉴스콤 신동수 기자] 7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 혼조세 속에 반등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6틱에서 +12틱내외로, 10년 국채선물은 -17틱에서 -5틱내외로 반등했다.

국고채 금리는 5년 이하 하락, 10년 이상 구간별 엇갈림 속에 단기물을 중심으로 반락했고 3년 이하는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장대비 3년은 3.3bp 하락했고, 10년은 0.6bp, 30년은 0.7bp 상승했다.

국고채 3년이 2.25%를 밑도는 등 기준금리 2.0% 인하 기대를 반영한 레벨 부담에도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와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린 영향을 받았다.

중국 인민은행이 7일 RP 금리를 1.5%에서 1.4%로 10bp 인하하고 대출시장 기준금리(LPR)와 지준율도 각각 10bp, 50bp 인하하면서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를 자극했고 단기물의 강세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10년 순매도가 주춤해진 가운데 3년 순매수를 늘린 점도 가격 반등을 뒷받침했다.

다만 내일 새벽 5월 FOMC를 앞두고 추가 가격 반등 폭은 제한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반락해 장기물이 소폭 하락 전환한 후 등락했다.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 등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5월 FOMC의 매파적 동결 가능성이 대한 경계감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연준과 관세 협상이 중요한데 연준은 6월 FOMC까지 협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내일 FOMC가 상당히 매파적일 것으로 보이고, 무역 협상이 나온다면 셀온 분위기로 보인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경기 하방 리스크로 기준금리 2% 인하 기대가 여전해 밀리면 사자가 이어졌지만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레벨 부담으로 적극적인 매수세도 제한됐다.

달러/원환율이 급락 후 1397원대로 반등하는 등 높은 환율 변동성으로 한은의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의구심도 이어졌다.

장 마감 후 예정된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따른 2025년 국고채 발행계획 수정에서 초장기 구간 비중 확대 여부 등을 주시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전반적으로 장중 가격이 일부 반등했지만 혼조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국고채 발행 계획 수정, FOMC를 대기하며 레인지 등락세가 반복됐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본격적인 스팁 장세가 시작된 것 같다"며 "그동안 상단으로 지켜오던 3/10년 30bp가 뚫렸고, 향후에는 30bp가 하단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 인하에 대한 의심은 없는 반면 장기 금리는 주요국 모두 횡보 또는 상승 압력 받는 등 국내외 차이가 큰 상황"이라며 "국내도 물가 및 수급 우려 등으로 장기구간의 강세가 쉽지 않아 기조적인 스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강승원 연구원은 "앞으로 연준과 관세 협상이 중요한데 연준은 사실 6월 FOMC까지 협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당장 내일 FOMC는 상당히 매파적일 것으로 보이고, 무역 협상이 나론다면 셀온 분위기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다만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에도 미국 10년 금리가 의미있게 4.3%을 못 넘고 있어 대외 금리 하락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한국도 대외금리 하락하는데 가만히 있지는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연초 이후 계속해서 한국은 가격부담 재료 하나 가지고 숏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도 올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2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12틱 오른 107.92에서, 10년 국채선물은 5틱 하락한 121.00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6474계약, 300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이 각각 136계약, 6858계약, 143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이 각각 3745계약, 788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은행이 각각 315계약, 3578계약, 746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3.3bp 내린 2.249%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0.6bp 상승한 2.601%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7bp 상승한 2.484%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5.2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1.7bp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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