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뉴스콤 신동수 기자] 7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혼조세가 이어졌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2틱 출발 후 +5틱으로 추가 상승했고, 10년 국채선물은 -5틱 출발 후 추가 하락해 -14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5년 이하 하락, 10년 이상 상승 등 구간별로 엇갈렸다. 전장대비 3년은 1.9bp 하락했고, 10년은 1.5bp, 30년은 0.7bp 상승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FOMC를 대기하는 가운데 양호한 10년물 입찰 결과로 하락했지만 연휴 기간동안 미국의 4월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 호조로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미국 고용 호조로 6월에도 금리 동결이 예상되는 등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도 크게 약화됐다.
장중에는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한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10년 국채선물이 낙폭을 다소 확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도 규모를 3년은 630계약 이상으로, 10년은 220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경기에 따라서 기준금리를 충분히 낮출 것이라는 한은 총재의 발언이 단기물 강세를 지지하는 상황이지만 금리인하 속도와 폭에 대해서는 정책목표 간 상충관계(가계부채, 환율), 관세로 인한 물가상승 효과 등을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추가 강세도 제한됐다.
달러/원 환율이 급락해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가 커지기도 했지만 다시 1391원대로 반등해 낙폭을 크게 축소하는 등 높은 변동성 부담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최근 기준금리 터미널이 2.00%냐 2.25%냐 의견 분분했는데 총재의 금리인하 멘트로 해소됐다면 밀리면 매수세가 강할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FOMC를 대기하는 가운데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에도 금리인하 속도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로 혼조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5월 FOMC의 금리동결이 가능성이 90% 이상이나 우리나라는 환율이 1300대로 내려 한은의 금리인하에 대한 부담이 다소 줄어들며 올해 2%까지 인하가능성이 커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아니면 큰 매도 압박이 없지만 절대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감 큰 상황이라 시장 움직임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며 "단기 변동성에 대응하면 짧게 움직여야 하는 시장이 계속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총재의 금리인하성 멘트로 3년 국채선물이 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시장은 기준금리 터미널이 2%이냐, 2.25%이냐 등 의견이 분분했는데 총재의 발언으로 그 부분이 해소된 것 같다"며 "밀리면 매수세가 강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07.85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4틱 하락한 120.91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이 각각 630계약, 53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841계약, 119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이 각각 2207계약, 202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은행이 각각 1875계약, 511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12(27년 12월)은 1.9bp 내린 2.263%에, 10년 지표인 국고24-13(34년 12월)은 1.5bp 상승한 2.610%에, 30년 지표인 국고25-2(55년 3월)은 0.7bp 상승한 2.484%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 34.7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2.6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