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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트럼프 “자동차 관세, 4월2일쯤 나올 것”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2-17 07:08

(상보) 미 트럼프 “자동차 관세, 4월2일쯤 나올 것”
[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14일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열고, 수입 자동차 관세 도입 일정과 관련해 “오는 4월 2일쯤”이라고 말했다.

만우절인 4월 1일 관세를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약간 미신적'이라고 했다. 관세의 규모나 대상 국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는 취임 이후 몇 주동안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무역상 조치를 이미 발표했다. 3월 12일부터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원자재와 부품을 공급하고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의 제조 공장이 있는 캐나다와 멕시코의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이후 마약과 이민자에 대한 양보를 놓고 해당 국가들과 협상하는 동안 3월 4일까지 전체 관세를 유예했다. 다만 이달 초 주요 자동차 부품 공급국인 중국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는 13일 '상호관세' 계획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자신의 고문들에게 다른 국가들의 관세, 세금 및 자신이 불공정하다고 간주하는 기타 무역 행위에 따라 부과할 새로운 관세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계획을 통해 4월 2일부터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트럼프는 특히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유럽의 관세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유럽연합은 미국산 자동차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은 유럽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만 부과하지만, 경형 픽업트럭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고도로 글로벌화되고 통합된 공급망에 의존한다. 매주 수백억달러 상당의 완성차, 엔진, 변속기 및 기타 부품이 미국 국경을 넘어 캐나다 및 멕시코로 운송되고 있으며 수십억달러의 부품이 중국의 부품 제조업체로부터 수입되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관세의 영향에 대비해 왔으며 상당한 일자리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포드의 짐 팔리 CEO는 "캐나다와 멕시코 제품에 대한 25%의 관세가 미국 산업에 한 번도 보지 못한 구멍을 뚫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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