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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美재무 지명자 "트럼프 감세연장이 최우선 순위 될 것"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5-01-17 09:53

(상보) 美재무 지명자 "트럼프 감세연장이 최우선 순위 될 것"
[뉴스콤 김경목 기자]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지명자가 올해 말 만료가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2017년 감세 정책을 연장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6일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에 출석해 "감세정책을 갱신하고 연장하지 않으면 경제 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엄청난 중산층 세금 인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의회 예산국에 따르면 감세 정책을 계속 유지하면 향후 10년간 4조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베센트는 세금 인하로 인한 재정적 결과를 무시하며 "미국에는 세수 문제가 없다. 지출 문제가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베센트는 개회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은 모든 미국인을 위해 더 많은 일자리와 부, 번영을 창출할 새로운 경제 황금기를 열 수 있는 세대적 기회"라고 했다.

미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의 계획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소득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베센트를 집중 추궁했다.

위원회의 민주당 최고위원인 론 와이든 상원의원(오리건주)은 "트럼프는 세금 제도의 문제점을 고치는 대신 계급 전쟁을 벌일 것"이라며 "이는 초부유층에게만 적용되는 특별한 규칙이 있다는 것이다. 베센트가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청문회에서 베센트는 트럼프가 선호하는 정책을 고수했지만, 미국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베센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부채한도 폐지를 요구한다면 이를 검토할 것"이라며 "미국 국부펀드가 연방 정부에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하는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와 같은 논쟁적인 정책 논쟁에 대한 질문에는 비평가들이 우려하는 것만큼 그 여파가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점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

중국 경제를 세계에서 가장 불균형한 경제라고 묘사하며, 중국이 그 합의의 일환으로 구매하기로 약속한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도록 다음 주부터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중국이 구매하기로 한 것을 보충하기 위해 추가 제품을 구매하도록 중국 측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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