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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여전채 2.5년 매력 커...회사채로 매수세 확산될 것 - DB금투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1-10 08:42

[뉴스콤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10일 "크레딧 채권 가격 매력 회복으로 우량 여전채 2.5년 투자 메리트가 높으며, 회사채로 점차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경민 연구원은 "과거 10년간(14년 1월~24년 1월, 23년 제외) 1월 크레딧 스픅레드는 회사채 AA- 등급 3년물 기준 평균 5.2bp 축소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섹터별로는 AA-등급 캐피탈채 3년물과 AA+등급 카드채 3년물 스프레드가 각각 평균 5.9bp, 5.4bp 축소돼 여타 섹터 대비 축소폭이 컸다고 밝혔다.

올해 역시도 금리인하 기대 속 레포펀드 자금 설정에 힘입어 여전채 단기물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12월 조정과 함께 크레딧 채권의 가격 부담도 일부 완화됐다. 여전채 AA-등급 3년물 기준 일드 레이쇼도 1.26배로 상승해 작년 6월의 1.16배에 비해 국고채 대비 상대금리 매력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절대금리와 커브 매력 관점에서 우량 여전채 2.5년 이하 구간이 특히 매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회사채 수요예측이 이어지면 AA급 회사채로도 점차 강세가 확산될 것으로 봤다.

그는 "연초 투신권의 금융채 순매수가 강세 흐름을 견인하고 있다"며서 "투신은 9일 기준 주간으로 금융채 2.6조원을 순매수해 작년 1월 주간 평균보다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투신의 매수 강도는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보험과 기금이 아직까지 차익실현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미뤄볼 때 퇴직연금 자금이 본격적으로 집행됨에 따라 기관 수요는 견조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연초 회사채 수요예측은....

포스코(AA+), 대상(AA-), 한화에어로스페이스(AA-), 미래에셋증권(AA0) 등 주요 기관 수요예측에선 목표치 대비 4~14배의 기관 자금이 유입됐다.

작년 1월 회사채 발행건수가 117건, 수요예측금액이 9조 4,700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9일 기준으로 1월 중 예정된 발행건수는 35곳 내외, 수요예측 금액은 6조원 내외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다만 "투자자 수요가 몰릴 경우 최대 발행규모 증액과 2,3월 중으로 발행 계획을 미룬 일부 발행사들을 감안하면 점차적으로 발행 물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내는 경기 우려로 1분기 금리인하 기대가 작용하고 있어 캐리 수요가 유용하다"며서 "높아진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단기물 중심으로 기관들의 풍부한 유동성도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채 발행 물량 증가에도 기관투자자 수요가 이를 상회하는 수요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량 여전채 2.5년 매력 커...회사채로 매수세 확산될 것 - DB금투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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