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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조업 경기 회복추세 유효...잔존한 정책 불확실성은 경계할 필요 - 신한證

장태민 기자

기사입력 : 2025-01-06 08:56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6일 "미국 제조업 경기 회복 추세는 유효하나 잔존한 정책 불확실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진경 연구원은 "미국 ISM의 신규주문과 신규수출주문의 반등에도 주문잔량(12월 45.9)이 여전히 위축 국면에 위치하고 있어 수요 반등 강도가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달 컴퓨터와 전기장비 및 가전, 가구 등 내구재 업종에서 수요 개선이 확인된 만큼 향후 내구재 교체 주기와 맞물린 재화 수요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소비자재고가 46.7로 아직 미약한 수준을 유지해 향후 수요 유입에 따른 생산의 추가 확대 여력이 남아있다고 풀이했다.

고용의 둔화에도 소비자물가 둔화가 동반돼 가계 구매력이 어느정도 방어되며 재화 수요 개선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11월부터 제조업 경기를 제한하던 대선 불확실성이 완화됐으나 아직 잔존한 정책 불확실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면서 "12월 수입의 반등(47.6 → 49.7) 역시 트럼프 관세정책 불확실성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한 영향일 공산이 크다"고 풀이했다.

기업들의 생산 및 재고투자 활동 본격화 또한 정책 구체화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이 우세해 단기 하방 요인이 잔존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요 유입에 따른 제조업 경기의 개선 추세는 유효하나 불확실성에 당분간 개선 강도가 일부 제한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ISM 제조업의 회복

미국 12월 ISM 제조업지수는 49.3으로 전월대비 0.9p 상승하며 컨센서스(48.2)를 상회했다. 5개 주요 항목 중 고용을 제외한 전 항목이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그 중에서도 신규주문과 생산이 강하게 반등했다. 헤드라인 지수가 9개월 연속 기준치(50)를 하회했으나 향후 제조업 경기 개선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규주문과 신규수출주문이 각각 52.5(+2.1p, 전월대비), 50(+1.3p)을 기록하며 반등해 대내외 수요 환경의 개선을 시사했다. 줄곧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생산은 이달 3.5p 오른 50.3을 기록해 개선된 수요에 발맞춘 생산의 확대가 확인됐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재고는 대선 이후 이연된 기업 투자 활동이 재개되며 소폭 반등(48.1 → 48.4)했으나 아직 잔존한 정책 불확실성에 반등 강도는 약했다. 반면 고용은 2.8p 하락한 45.3을 기록하며 고용시장의 완만한 둔화 추세를 지지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경기 흐름의 차별화가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IT, 전기장비 업종은 신규주문의 증가가 나타난 반면 기계류와 운송장비, 금속가공제품 업종은 여전히 부진한 수요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생산이 개선된 기타 업종들 또한 아직까지 안정적인 개선세라 판단하기 어렵다고 응답해 잔존한 경계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11월에 비해 12월 들어 전체 18개 업종 중 전월대비 성장을 보고한 업종이 3개에서 7개로 증가해 점진적인 제조업황의 개선이 나타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미국 제조업 경기 회복추세 유효...잔존한 정책 불확실성은 경계할 필요 - 신한證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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