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광공업생산이 큰폭으로 반등했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광공업생산은 통신·방송장비(-7.1%)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자동차(22.7%), 반도체(6.0%)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4.1% 증가했다.
지난 7월 3.9% 감소한 뒤 다음 달 만회한 것이다.
자동차 쪽에선 하이브리드승용차, 중형승용차 등 완성차 생산이 증가했고 반도체 쪽에선 시스템반도체, D램 등의 생산이 늘었다.
광공업생산은 전년비로는 전기장비(15.9%)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10.3%), 석유정제(16.4%) 등에서 생산이 늘어 3.8%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1.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6.3%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3%로 전월대비 3.2%p 상승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정보통신(-4.3%)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도소매(3.0%), 숙박·음식점(4.4%)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도소매 쪽에선 기계장비 및 관련 물품 도매업, 기타 전문 도매업 등에서 증가했다. 숙박·음식점 쪽에선 음식점업, 일반 및 생활 숙박시설 운영업 등에서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도소매(-1.3%)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운수·창고(7.6%), 보건·사회복지(2.6%) 등에서 생산이 늘어 0.9%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공공행정,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광공업, 서비스업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공업,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1.1% 증가했다.
■ 소매판매 1.7% 증가...설비투자 5.4% 감소
소매판매는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0.9%)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7%), 승용차 등 내구재(1.2%)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대비 1.7% 증가했다. 비내구재 쪽에선 음식료품, 차량연료 등에서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3%)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4.1%), 의복 등 준내구재(-5.4%)에서 판매가 줄어 1.3% 감소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면세점(6.1%), 대형마트(1.7%) 등에서 판매가 증가했으나 전문소매점(-3.3%), 슈퍼마켓 및 잡화점(-2.8%) 등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15.4%) 및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1.0%)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전월대비 5.4%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31.8%) 및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0.5%)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7.8%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공공(102.5%)에서 늘었으나, 민간(-8.6%)에서 수주가 줄어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토목(2.4%)에서 공사 실적이 늘었으나, 건축(-2.4%)에서 공사 실적이 줄어 전월대비 1.2% 감소했다. 토목 쪽은 전기기계에서 공사 실적이 증가했으나 건축은 비주거용에서 공사 실적이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토목(3.6%)에서 공사 실적이 늘었으나, 건축(-12.4%)에서 공사 실적이 줄어 9.0%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는 도로·교량 등 토목(24.3%) 및 공장·창고 등 건축(2.6%)에서 모두 늘어 전년동월대비 7.2% 증가했다.
경기종합지수 흐름을 보면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서비스업생산지수,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이 증가했으나 건설기성액, 수입액이 감소해 전월대비 0.1p 떨어졌다.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 재고순환지표 등이 증가했지만 장단기금리차, 건설수주액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