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둔화와 노동시장 냉각에 진전이 있는 만큼 이제 금리를 인하하는 편이 적절하다”면서도 인하 폭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6일 뉴욕에서 열린 미국외교협회(CFR) 행사 연설에서 "이제 경제가 평형 상태에 있고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가고 있기 때문에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낮춰 정책의 제약 정도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연설 후 진행된 토론에서 데이터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다면서도 "최근 수치는 우리가 보아온 경기 둔화와 노동시장의 냉각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후 기자들에게 일자리 수치가 노동시장의 냉각을 강화한다고 했다.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할지, 아니면 50bp 인하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을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두 가지 목표에 대한 위험이 더 나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 정책은 이러한 균형을 반영하도록 조정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의 하향 움직임이 데이터에서 광범위하고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노동시장의 상당한 추가 약화, 글로벌 성장의 급격한 둔화세와 이로 인한 파급 효과, 인플레이션 위험 지속 등 경제 상황에서의 잠재적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점진적이어야 한다거나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일반적인 원칙은 없다”며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