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이달 회의에서 50bp 인하를 지지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6일 고용보고서 발표 후 노트르담대학 연설에서 “필요시 50bp 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면서도 “최신 데이터 등 어떤 데이터 하나에 과잉 반응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월러 이사는 "위험의 균형이 연준의 양대 책무 중 고용 측면으로 이동했다"며 "정책은 그에 따라 조정될 필요가 있다. 현재의 데이터는 더 이상 인내심을 필요로 하지 않고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사흘 동안 발표된 경제지표는 노동시장이 계속 완화되고 있지만 악화되지는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러한 판단은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하다. 일련의 금리인하가 적절할 것이며, 인하 규모와 속도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적절하다면 선제적 금리인하를 옹호할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들어오는 데이터에 따라 금리인하 규모와 속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월러 이사는 "다음 회의에서 금리인하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경제가 경기침체로 둔화되고 있다는 증거를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데이터가 연속된 금리인하를 뒷받침한다면 연이은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데이터가 빅컷 필요성을 시사한다면 이를 지지할 것이다. 노동시장 둔화세는 이제 틀림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