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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글로벌 채권펀드, 美연착륙 기대 속 신흥국 채권투자 확대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8-19 14:13

(상보) 글로벌 채권펀드, 美연착륙 기대 속 신흥국 채권투자 확대
[뉴스콤 김경목 기자] JP모건 자산운용, M&G 투자, 아비바 인베스터스 등 기관들이 이달 초 신흥국 채권투자를 확대했다고 블룸버그가 18일 보도했다.

소수의 펀드매니저들은 미국의 새로운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될 경우 또다른 후퇴를 경고했다. 반면에 다른 펀드매니저들은 개발도상국의 고수익 자산 매력에 불을 붙이는 연준의 꾸준한 양적완화 기간에 베팅하고 있다.

위험에 좀 더 관대한 기관들은 우크라이나와 에콰도르와 같은 신흥국내 고수익 채권에 투자할 것을 권장했다.

520억달러 규모의 신흥국 채권을 총괄하는 런던 소재 JP모건 신흥국 채권부문의 피에르 이브 바로 글로벌 책임자는 "신흥국 채권은 올해 두 자릿수 수익률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400bp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스프레드이지만 위기 스프레드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반등은 자산군 전반에 걸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블룸버그 지수에 따르면, 신흥시장 달러 국채와 회사채의 현재 상승 속도가 1년 내내 유지된다면 8%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동등한 미국 채권 수익률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JP모건 체이스 지수에 따르면 8월 초 미국 지표 부진과 일본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인해 미국 국채 대신 신흥국 국채를 보유하려는 투자자들의 추가 수익률이 약 6년 만에 최장 기간인 9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지난 7일로 끝나는 한 주 동안 글로벌 신흥시장 채권 펀드에서 약 4억달러가 이탈했다.

런던 맥케이 쉴즈의 필립 필딩 신흥시장 공동 책임자는 "최근의 가격 움직임을 지나치게 해석하지 않겠다”며 "신흥국 시장은 이러한 고금리 환경에 잘 대처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비바 인베스터스의 리암 스필레인 신흥시장 채권 책임자는 "이번 조치가 에콰도르나 우크라이나처럼 수익률이 높고 특이한 이름을 가진 일부 국가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M&G 투자의 클라우디아 칼리치는 스프레드 확대를 이용해 페루 채권을 추가했다.

블룸버그 지수에 따르면 16일 신흥국 국채 평균 수익률은 7.4%로 5년 평균보다 약 1%p 높았다. 2021년 1월 수익률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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