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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FOMC위원들 “인플레 옳은 방향 가고 있으나 금리 낮출 만큼 빠르진 않아” - 의사록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7-04 08:10

(상보) FOMC위원들 “인플레 옳은 방향 가고 있으나 금리 낮출 만큼 빠르진 않아” - 의사록
[뉴스콤 김경목 기자] 3일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옳은 방향으로 움직이고는 있지만, 금리를 낮출 만큼 빠른 속도는 아니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참석 위원들이 인플레가 2% 목표치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커질 때까지 우호적 지표들이 추가로 요구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의사록은 덧붙였다.

의사록에는 6월 FOMC 회의에 참여한 정책위원 19명의 의견 차이가 반영됐다. 일부 위원은 필요한 경우 금리를 인상해야한다는 입장을 드러냈지만 정책위원들은 기준금리를 동결한 채로 회의를 마쳤다.

연준은 연간 인플레이션 2%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2021년 초부터 계속 유지되고 있는 수준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최근 데이터가 개선됐지만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더 많은 증거를 원한다고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는 추가 정보가 나올 때까지 기준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의사록은 통화정책 접근 방식에 대한 논의에서 약간의 이견을 반영했다. 일부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고삐를 조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다른 위원들은 경제가 흔들리거나 노동시장이 약화될 경우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사록은 "몇몇 참가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서 지속되거나 더 상승할 경우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며 "다수 참가자들은 통화정책이 예상치 못한 경제 약세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다수의 위원들이 경제 성장이 점진적으로 냉각되고 있으며 현재 정책이 제약적이라고 언급했다. 회의 이후 위원들은 대체로 예측보다는 데이터 의존성을 강조하는 신중한 움직임을 고수해 왔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발언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고무적인 수치가 계속 나오면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2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 포럼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는 우리가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복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금리인하를 하려면 더 많은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은 밝히지 않았지만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인정하면서, 이러한 진전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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