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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김웅 한은 부총재보 "물가 5월 전망대로 완만한 둔화추세 이어갈 것...목표 수렴 여부 좀더 지켜볼 필요"

김경목 기자

기사입력 : 2024-06-04 09:30

(상보) 김웅 한은 부총재보 "물가 5월 전망대로 완만한 둔화추세 이어갈 것...목표 수렴 여부 좀더 지켜볼 필요"
[뉴스콤 김경목 기자]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5월 전망대로 물가가 완만한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목표 수렴 여부를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부총재보는 4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근원물가 상승률이 완만한 속도로 낮아지는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최근 2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국제유가와 농산물가격 둔화를 감안할 때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전망경로대로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한 가운데 국내외 경기흐름, 기상 여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물가가 예상대로 목표에 수렴해 가는지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전 발표된 5월 물가상승률에 대해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률이 모두 전월보다 낮아지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며 "석유류·가공식품가격의 오름폭이 확대됐으나 근원상품과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이 둔화된 데다 지난해 전기·도시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가격 둔화 등으로 3%대 초반으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7%,전년동월비)은 전월(2.9%)에 비해 0.2%p 둔화(3월 3.1% → 4월 2.9% → 5월 2.7%)했다.

석유류, 가공식품 등이 상방요인으로,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 근원물가등은 하방요인으로 작용했다.

석유류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가격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가공식품가격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일부 품목의 가격이 인상되면서 오름폭이 확대됐다.

농산물가격 상승률이 여전히 높지만 소폭 둔화된 가운데 축산물가격 상승률은 하락 전환했다.

전기·수도·가스가격은 지난해 전기·도시가스료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면서 오름폭이 축소됐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내구재, 섬유제품 등 상품을 중심으로 소폭 둔화(3월 2.4% → 4월 2.3% → 5월 2.2%)됐다.

기대인플레이션(일반인, 향후1년)은 농축수산물 등 생활물가의 높은 오름세가 다소 둔화되면서 3%대 초반에서 등락했다.

(상보) 김웅 한은 부총재보 "물가 5월 전망대로 완만한 둔화추세 이어갈 것...목표 수렴 여부 좀더 지켜볼 필요"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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