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광공업생산이 양호한 수치를 제시했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2.2%, 전년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3.0%, 1.0%) 수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반도체(4.4%)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자동차(8.1%), 화학제품(6.4%)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2% 넘는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
자동차 쪽에선 RV승용차, 하이브리드승용차 등의 생산이 늘었고 화학제품 쪽에선 화장품, 도료 등의 생산이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전기장비(15.1%)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반도체(22.3%), 전자부품(12.4%) 등에서 생산이 늘어 6.1%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대비 0.9%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7.8%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3.5%로 전월대비 2.1%p 상승했다.
서비스업생산은 보건·사회복지(-2.5%)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도소매(1.7%), 운수·창고(1.3%)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0.3% 증가했다.
도소매 쪽에선 생활용품 도매업, 기타 전문 도매업 등에서 증가했고 운수·창고 쪽애선 도로 화물 운송업, 해상 운송업 등에서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숙박·음식점(-2.4%) 등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운수·창고(13.1%), 정보통신(6.0%) 등에서 생산이 늘어 2.0% 늘었다.
이에 따라 전산업생산은 전월비 1.1%, 전년비 3.1% 증가했다.
이는 3월(-2.3%, 0.1%)보다 수치가 크게 좋아진 것이다.
전산업생산은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광공업, 건설업, 서비스업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대비 1% 남짓 증가한 것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공업, 서비스업 등 모두 생산이 늘어 3% 남짓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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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 1.2% 감소...설비투자 0.2% 줄어
소매판매는 화장품 등 비내구재(0.4%), 의복 등 준내구재(0.5%)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승용차 등 내구재(-5.8%)에서 판매가 줄어 전월대비 1.2% 감소했다.
내구재는 승용차, 통신기기·컴퓨터 등에서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의복 등 준내구재(-4.8%), 승용차 등 내구재(-3.5%),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4%)에서 판매가 모두 줄어 2.6% 감소했다.
소매업태별 판매를 보면 전년동월대비 무점포소매(9.0%), 면세점(6.3%)에서 판매가 증가했지만 전문소매점(-6.4%),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4.4%) 등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0.3%)에서 늘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0.4%)에서 투자가 줄어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특수산업용기계는 반도체제조용 기계 수입이 둔화된 영향을 받았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3.9%)에서 늘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4.3%)에서 투자가 줄어 2.3% 감소했다.
국내기계수주는 민간(3.4%)에서 늘었으나, 공공(-67.1%)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16.2% 감소했다.
건설기성은 건축(6.1%) 및 토목(1.7%)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5.0% 증가했다. 건축은 비주거용에서 공사실적이 늘었고 토목은 플랜트에서 공사실적이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토목(1.9%) 및 건축(0.4%)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0.8% 증가했다.
건설수주(경상)는 주택 등 건축(34.4%) 및 기계설치 등 토목(63.8%)에서 모두 늘어 전년동월대비 41.9% 증가했다.
경기종합지수들은 보면,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광공업생산지수 등이 증가했지만 건설기성액, 소매판매액지수 등이 감소해 전월대비 0.2p 하락했다.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기계류내수출하지수가 감소했으나 코스피, 경제심리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