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이 연내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금리인하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으르기에바 총재는 6일 밀켄연구소 2024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해 "정책 입안자들은 그들이 가고 있는 곳이 절벽에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진로를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연준이 금리를 낮추는 방향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데이터에서 할 수 있다고 말할 때까지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10년 동안 미국과 같은 선진국 경제는 호조를 보이는 반면, 다른 국가들은 정체되고 저소득 국가들은 계속 뒤처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부 경제는 변화하고 일부 경제는 침체할 것이다. 그리고 일부 지역은 끊임없는 혼란에 빠지는 세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미국경제가 가진 강점을 칭찬하면서도 현재 수준의 적자 지출은 지속 가능하지 않음을 경고했다. 적자 지출을 통제하지 않으면 미국과 세계경제 성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했다.
IMF 총재는 "미국의 부채 부담으로 인해 부채 상환에 필요한 지출이 위축될 것이다. 이대로 영원히 갈 수는 없다"며 "17% 이상의 부채 상환을 지불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 돈에는 기회 비용이 있으며, 미국기업 일자리와 사업 기회에 자금을 조달 할 수있는 신흥 시장으로 이동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탈세계화 추세가 세계겨예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많은 국가들이 취한 무역 제재와 산업 정책은 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뿐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무역 제재만으로도 세계 GDP의 0.2~7% 수준 손실을 입을 수 있다"며 "이 수치는 일본과 독일을 세계 경제에서 배제하는 것과 비견할 수 있다. 따라서 엄청난 비용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